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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e

루나가이아 네렐로 마스칼레제

by 섬나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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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와인 기록 ✏

루나가이아 네렐로 마스칼레제

 

와알못이지만 기록이 쌓이면 조금은 안다고 말할 날 오지 않을까 싶어서 만들어본 와인목록.

화이트와인을 더 좋아하지만 첫 포스팅으론 레드와인 🍷

 luna gaia, logistilla nerello mascalese 

⚪ 생산자 : 루나 가이아 (luna gaia), olearia vinicola orsogna s.c.a

⚪ 생산지 : 이탈리아 > 시칠리아

⚪ 품종 : 네렐로 마스칼레제 (nerello mascalese)

⚪ 빈티지 : 2019

⚪ 도수 : 12.5

 

지식백과에서 본 '네렐로 마스칼레제' 는 적포도 품종으로 포도 껍질이 두꺼워 높은 타닌, 산도를 지녔다. 그에 비해 와인은 맑고 옅은 강도의 색을 띄고 딸기, 체리와 같은 붉은 과실 풍미를 보인다.

높은 산도와 타닌 덕분에 장기 숙성형 와인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바이오다이내믹 와인 (biodynamic wine)으로 합성물질(살충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포도로 와인을 만든다. 기존 와인보다 낮은 아황산염을 사용할 수 있다.

유기농(organic)와인과의 차이는 인증기관(?)에 있는데, 유기농와인은 국가,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은 민간단체(demeter, biodyvin)의 인증을 받는다. 루나가이아 와인은 demeter(독일의 바이오다이내믹 인증 단체)의 인증을 받았다.

 

마리아쥬

 타닌감이 있는 와인이라 소고기, 파스타(붉은), 양고기가 잘 어울린다고 소개하지만, 내가 느꼈던 와인 맛은 강하지 않아 웬만한 요리에 어울릴거라 생각했다. (흰살 생선회 제외..?)

실제 시음 당시엔 치즈를 먹었으나 매운치킨, 짜장면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 사진을 첨부해본다.

 

시음후기

코르크 마개에선 달달한 과실향을 느꼈다.

색깔은 꽤 검붉은 색이라고 느꼈고, 그에 반해 맛은 묵직하진 않았다.

강한 타닌감은 모르겠고(텁텁함이 덜하기도 했고) 가볍게 먹기 좋은 와인이라고 느꼈던게 먹을수록 단맛이 많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드라이한 편이라고 볼 수 있지만 체리 또는 라즈베리가 떠오르는 단맛, 약간의 산미가 느껴진 루나가이아 네렐로 마스칼레제.

루나가이아 지비뽀(같은 와이너리에서 만든 화이트와인)가 훨씬 유명하기도 하고 먼저 마셔본 와인인데 화이트답게(?) 산미가 도드라져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이 레드와인은 튀는 맛이 아니라 호불호없이 무난-하게 먹기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취향은 지비뽀이지만 와알못 친구들과 즐기기 좋은 건 네렐로 마스칼레제)

참고 : 비비노 평점 4.0, 3만원대 중반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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