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목령산호랭이

목령산호랭이

다양한 퓨전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청주성안길에 있는 '우암산호랭이' 가 오창에 목령산호랭이로 자릴 잡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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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위치     

오창 호암저수지 앞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먹자골목에서 외모는 한식당을 연상케하지만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퓨전 양식을 만드는 목령산호랭이.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 비해 주차가능대수는 6대 정도이다. 주차불가시에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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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 내부      

청주 오창엔 '목령산'이 있는데 산 이름을 따다 만들었다. 성안길에서 핫한 파스타집 이름은 '우암산'호랭이, 대전에 있는 파스타집은 '보문산'호랭이이다. 이 곳 외에도 다른 지역에 분점을 늘려나가고 있는 파스타집인데 이름에 '산'이름과 '호랭이'가 붙었으니 이름만 보고는 당연히 한식당인 줄 알았다. 완전한 편견!

하얀 건물 외관에 나무색 지붕과 창틀 등 깔끔한 아웃테리어의 분위기를 이어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호랭이 그림이 그려진 포스터(타 지점 홍보 포스터처럼 보인다)들이 곳곳에 있는데다 카운터엔 호랭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어 이 곳의 캐주얼한 분위기에 한 몫 한다. 실내엔 유아의자가 구비되어있고, (남/녀 구분된)화장실도 있다.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면 되고, 바로 메뉴판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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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 가격      

퓨전음식점이라 메뉴 이름부터 독특하다.

청양베이컨파스타나 새우로제, 조개파스타는 평범한 메뉴라는 생각인데, 명란고사리파스타, 강된장삼겹비빔파스타, 마라크림파스타 등 참신한 메뉴들도 있으니 눈여겨 보는게 좋겠다.

면 말고도 리조또나 필라프, 스테이크도 준비되어있으며 크기가 크지 않은 피자도 판매한다.

스테이크를 제외하곤 요리류는 1만원대이다 (거의 1만원 후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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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메뉴      

주문한 메뉴 종류는 총 다섯가지. 각자 먹고 싶은 메뉴로 주문했다. 굴 철이 아니어선지 '통영굴오일파스타'는 품절이었고, '강된장삼겹비빔파스타'도 주문이 불가했다.

스테이크 샐러드피자 : '패스츄리 도우'를 보고 주문했던 피자메뉴. 이거 말고 불고기, 페퍼로니, 마르게리따 피자도 있다. 처음에 파스타 접시보다 작았나, 비슷했나. 피자치곤 좀 작아서 당황했다. 컷팅을 한건지 안한건지 애매한 비주얼이었고 (4등분 되어있는건 확실히 표가 났다) 소스가 듬뿍 뿌려져있어서 '패스츄리' 도우의 장점이 잘 느껴질까 궁금했다. 일단 마늘이 들어간건지 하얀색 소스가 맛있다. 좀 짭짤하긴한데 크기가 작아도 묵직했달까.

명란고사리파스타 : 양이 꽤 많았는데 면과 고사리가 합쳐져서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고사리도 면처럼 길쭉하니까) 깻잎과 명란, 치즈로 마무리한 파스타인데 첫 맛은 정말 짰다. 고사리의 고소함도 느껴졌는데 간이 꽤 세단 생각, 그치만 먹다보니 익숙해지는 마법. 오일파스타라 많이 먹어도 묵직한 배부름이 아니라 좋았던 메뉴.

 

상하이파스타 : 메뉴 중에서 제일 매콤했다. 국물이 꽤 칼칼해서 해장하기 좋은 양식메뉴라 할 수 있다. 해산물 향이 진하게 느껴진다.

닭갈비필라프는 신메뉴라 적혀있었는데, 닭갈비 두쪽과 계란후라이가 토핑된 볶음밥이다. 달고 짜고 이 메뉴도 간이 좀 세게 느껴졌다.

새우로제파스타(매운맛) 로제파스타는 매운맛/일반맛을 고를 수 있다. 꾸덕한 스타일의 크림파스타. 로제의 맛이 보통 먹는 거랑은 좀 달랐다. 토마토소스의 비중보다는 크림의 비중이 더 높게 느껴졌고, 매운맛을 골랐음에도 매콤함은 찾을 수 없다. 새우는 큼직하고 탱글한 편이었고, 개인적으론 면보단 밥이 더 나았을 소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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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먹기 좋은 퓨전 음식점, 목령산호랭이. 그 지역 산 이름 외우기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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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령산호랭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로 52-14

0507-1385-8823

11:30-21:50, 쉬는시간 15:30-17:00, 월요일 휴무

주차가능, 남녀화장실구분, 유아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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