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rip/out

일본 오사카에서 먹어볼 음식 BEST6

by 섬나 2023. 8. 22.
728x90
반응형

오사카 필수 먹거리 소개

오사카에서 무조건 먹고 본다는 간식 및 먹거리를 간단히 소개한다.


 오꼬노미야끼 & 야끼소바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사카바 오'

'야끼(やき)' 는 '구움'이라는 뜻이다. 불에 구워낸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다. 보통 오꼬노미야끼를 먹으러 식당에 가면 자동으로 따라오는 메뉴는 '야끼소바'이다. (또는 돈페이야끼:일본의 계란말이 같은 것) 

오사카에는 '야끼'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다. 해서 음식의 맛도 특출난 뭔가가 있다기보단 무난하면서도 익숙한데, 다름의 포인트는 토핑이나 구워내는 방식 등이다.

한국에서 접하는 오꼬노미야끼의 화려한 토핑스타일보다 오사카에서 접했던 오코노미야끼의 비주얼은 상상보다 납작하고 심심하다. 그러나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구워낸 기술력이 남다르다. 토핑에 올리는 소스도 부족하거나 과하지 않다.

야끼소바는 면을 구웠다라는 뜻이 된다. 간장베이스의 소스와 면, 양배추, 각종 해산물 또는 육류를 넣고 철판에 빠르게 볶거나 구워낸 모양인데, 촉촉한 면발과 그 면발에 그대로 배인 소스의 맛이 좋다.

 


 

 타코야끼      

오사카 타코타코킹-히가시신사이바시

오사카 도톤보리에 가면 길게 줄이 선 가게들은 타코야끼집이 많다. 가게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기도, 없다면 강가를 배경삼아 자릴 잡고서, 혹은 숙소에서- 타코야끼를 먹게되는 장소가 다양한 건 이 곳을 대표하는 간식이기 때문이겠지.

맥주안주로도 제격인 타코야끼는 오꼬노미야끼와 마찬가지로 멋부리지 않은 모양이다. 가쓰오부시가 듬뿍 올라간 것도 아닌, 마요네즈나 다른 소스를 넘치게 뿌려주는 것도 아닌 베이직한 비주얼. 한국에서 접하게 되는 타코야끼와 다른 점은 반죽에 있다. 물컹한 물반죽으로 부드러움을 나타내는데 이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통통한 문어 (토핑을 다른 재료로 선택할 수도 있다), 부드러운 반죽, 여기에 느끼함을 잡아줄 생강을 넣었다.

 


 

 쿠시카츠       

쿠시카츠 오미야

쿠시카츠는 '튀김꼬치'란 뜻을 갖고 있다. 각 재료를 잘 튀겨낸, 식사라기엔 애매하지만 먹고나면 포만감이 좋은 음식. 튀길 수 있는 건 다 튀기는 듯, 가게마다 판매하는 재료는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고기류, 버섯, 가지, 해물류는 있을 것. 

쿠시카츠 전문점마다 세트메뉴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으니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무난하게 세트메뉴로 골라도 좋다. 튀김에 발라먹는 소스류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 개인 그릇으로 제공되는 곳 등 다양하다. (공용으로 사용하게 되는 곳은 먹기 전에 딱 1회만 바를 수 있다.) 일본에서 익숙한 간장베이스의 소스류라 이질감이 없다.

 


 

 야끼니쿠      

이타마에 야끼니꾸

일본에서는 괜찮은 가격대로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 부위도 정말 다양하게 판매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소비량이 그렇게 많을 것 같지 않은 '우설'은 기본이다. 숯불에 굽는 방식, 일반 철판에 굽는 방식 등 다양한데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의 부위를 먹어볼 수 있어 일본여행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스시      

우메다- 키타스시

가성비 좋은 초밥집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한국관광객에게 알려진 유명한 초밥집이 아니더라도, 구글맵만 참고하면 적당한 가격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가게마다 대표하는 생선으로 만든 초밥을 먹어보자. 

물론 일식당이 아니더라도 고급 오마카세, 더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집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결이지만 '스시'의 본고장에 왔다면 한번은 먹어봐야되는 음식이지 않을까.

 


 

 우나기동 / 히츠마부시      

우나기노젠 신사이바시점

우나기동 혹은 히츠마부시를 파는 음식점도 곳곳에 많다. 우나기동과 히츠마부시의 차이는 '우나기동'은 말그대로 장어덮밥. 조리된 장어와 밥 만을 의미한다 (여기에 두툼한 계란을 토핑하는 곳도 있다) 히츠마부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다시 (국물)이 제공되어 밥을 넣어 장어와 먹을 수도, 와사비나 파를 넣고 비벼 먹을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장어를 즐기고 싶다면 히츠마부시를 주문해 먹음 되겠다.

 


 

먹어보지 못해 리스트에 포함하지 못한 많은 먹거리들이 있다. (위에 소개한 음식은 순위가 아니다)

일본의 부엌이라 불린다는 간사이-오사카, 미식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라고 알고 있기에 굉장히 붐비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대부분 식당은 예약을 해야 수월하게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타베로그 또는 구글을 통해 예약가능 여부를 찾아보길 바란다.

 

 

Copyright 2023. Eatrip(@미나리) All rights reserved.

 

728x90
반응형

'▶ trip > ou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방콕에서 추천하는 먹거리  (3) 2024.07.16
서울역 도심공항에서 AREX 타고 공항가기.  (2)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