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노마드 t.nomad
망리단길이라 불리우는 망원역 2번 출구 뒷편으로 골목골목 돌아다니다보면, 정말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많습니다. 티노마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티하우스로, 잠시나마 '쉼'을 실현할 수 있는 장소인데요.
예약방법, 메뉴구성, 내부 인테리어 등 제가 담아온 사진들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112, 2층 (망원역 2번출구 600-700m)
[예약]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 N예약을 통해 다음 한 달의 예약을 오픈합니다.
- 티노마드는 예약제, 예약시간(정시) 방문 요망_ 일찍 방문해도 자리 안내가 어렵습니다.
- 2인석 예약 만료시, 2인도 4인석 예약 가능합니다.
- 예약시간으로부터 20분이 지나면 노쇼입니다. 별도의 전화는 드리지 않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동안 1시간 30분으로 이용시간이 제한됩니다.
- 예약시 예약금 발생, 방문시 차감하여 결제합니다.
- 노키즈존입니다.
당일 예약변경, 취소, 환불은 불가합니다.
[매장 입장 전]
건물 2층. 대로변에 출입문은 없고, 사진상 오른쪽 안으로 들어가야합니다.
티노마드 출입문에는 간단한 메뉴확인을 할 수 있는 메뉴판과 주의사항이 부착되어있습니다. 건물화장실(공용)도 보이고, 대기가 많다보니 의자도 몇 개 놓아져있어요.
예약시간이 되면 직원분이 문을 열고, 줄 선 순서대로 들어오라 안내합니다. 방문당시엔 큐알체크인, 손소독을 하고 예약자 확인 후 자릴 안내받았습니다. 일찍 들어가면 원하는 자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요.
[티노마드 내부]
입장하자마자 마주하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 티노마드 컨셉에 맞는 음악과 풀내음 비슷한 향기가 기분 좋습니다. 차분한 직원분의 말투에서도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창가쪽에 2인 좌식도 있고, 테이블석도 있으니 편한 곳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차를 마시러 간 거라 좌식을 선택했는데, 넓직한 공간이 아닐뿐더러 오래 좀 앉아있다보니 살짝 불편하긴 했습니다.
넓은 쉐어테이블 가운데에 항아리같은 주전자가 있는데, 차를 마시다 부족하면 여기서 리필하면 됩니다. 티노마드 다도세트도 판매중이라 선물하기 좋겠어요.
[티노마드 메뉴]
[티노마드 메뉴]
차세트 (1인메뉴) 15,000원 (모든 메뉴에 화과자나 떡이 나옵니다. 원하시는 것으로 선택해주세요)
차빙 (1인메뉴) 12,000원 (말차맛, 호지차맛 선택, 차빙 주문시 카스테라 추가 가능 1,500원)
2인세트 25,000원 : 1인차세트+빙수단품 또는 1인차세트+차 단품 선택
추가 디저트메뉴 : 쿠리킨톤(화과자) / 모리의숲(찹쌀모나카) / 화과자나 떡 추가 / 카스테라 추가
**화과자나 모찌는 포장 가능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웰컴드링크를 내어줍니다. 늘 같은 메뉴는 아니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겨울에 방문했더니 생강차가 제공되었습니다. 단 맛은 덜 한, 많이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생강차였습니다.
저희는 2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1인 차세트(노마드티) + 빙수단품(호지차빙수) + 카스테라 추가)
양갱, 모찌3개(모찌 대신 화과자 1 선택할 수 있어요), 새우칩, 녹차치즈케이크가 차세트의 기본 구성입니다.
호지차빙수에 금액 추가 후 카스테라도 먹었어요.
새우칩말고는 오, 맛있네! 싶던 메뉴들이었습니다. 특히 녹차케이크는 상상이상으로 맛있었어요. 녹차향도 그득한 편이고, 치즈 맛이 찐-했습니다.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긴 하지만 차와 곁들이기 위해 조금씩 포크로 나눠먹어요.
추가한 카스테라도 폭신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살짝 쫀쫀한 느낌 덕분에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모찌는 3가지로 제공되는데 기본 인절미 / 고구미 / 티라미수 입니다. 쫀득한 떡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티라미수 맛이 예상 외로 맛있더라고요. 제일 나중에 먹는 걸 추천할게요 (제일 맛있는건 제일 나중에:)
호지차빙수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메뉴인데요, 입에서 살살 녹는 눈꽃얼음으로 만든 빙수는 티노마드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입니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호지차는 아주 살~짝 텁텁하긴해도 먹을 수록 매력있는 맛입니다. 단 맛 빠진 코코아같기도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요. 녹차도 분명 맛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차 한잔의 여유, 힐링하기 좋은 공간. 티노마드 추천합니다. 분위기가 일본 교토 감성이라 여행한 기분을 느끼기에도 좋아요.
티노마드 T.NOMAD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112
02-545-5084
월,금 13:30 - 20:30 / 토,일 12:00 - 20:30 / 화,수,목 휴무
남/녀공용화장실 / 노키즈존 / 디저트포장가능 / 네이버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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