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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t/food

경기 군포, 매운음식이 땡길 때 홍미집 산본점

by 섬나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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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집

매운음식이 땡길 때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  매운 닭볶음탕을 먹으러 홍미집엘 방문해봤다.


가게 위치     

산본로데오거리 초입 (지하철역과 가까운 위치를 초입이라 하겠다)에 위치한 홍미집 산본점.

본점은 안양에 있고, 산본에 있는 홍미집은 직영점이라고한다. 2층에 간판이 크게 있어 찾는데 어렵지 않다.

 


 

외부 / 내부      

홍미집은 닭볶음탕 & 찜닭 전문점으로 매운맛이 기본값이다.

저녁에 로데오거리에서 보면 붉은색 네온사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2층으로 올라가면 가게 내부의 샹들리에 조명이 인상적이다. 밖에서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어딘가모르게 파티룸 분위기도 풍기는 닭볶음탕집. 벨벳(?)의자가 불편하지 않다.

 


메뉴 / 가격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인데, 메뉴가 생각보다 많다.

단품(닭볶음탕 / 꽃도리탕 / 차돌닭볶음탕 / 투움바로제닭볶음탕 / 곱도리탕)으로도 주문가능하지만 세트로 주문하게되면 같은 메뉴를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조금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계란찜을 필수로 먹는 타입이 아니라 굳이 세트메뉴를 주문하지 않는 편이다.

홍미집에선 평일 런치에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세트메뉴의 가격대가 합리적이다. (비록 혼밥은 불가한 2인부터 주문 가능한 옵션이 있지만)

매운맛을 고르게 되어있는데 덜매운맛을 신라면맵기와 비슷하다고 하는걸 봐선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들은 먹기 힘들수 있다. 

 


 

주문한메뉴      

 

 닭볶음탕 (뼈) 

26,000원정도 가격에 먹어본 닭볶음탕. (다녀온지 몇개월 지난 기록이라 확실치 않다.) 닭요리를 먹을 때 순살보다 뼈를 선호하는 편이다. 순살은 어딘가 모르게 금방 질리는 맛이 있다. 대신 발라먹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이 장점이지.

매운냄새가 끓기도 전에 군침돌게한다.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홍미집의 보통맛은 틈새라면정도의 맵기라고 한다. 닭볶음탕은 어느정도 국물이 졸아든 상태에서 먹어야 더 맛있다.

반마리정도되는 양이라 꽤 푸짐해보인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포슬한 감자와 없으면 서운한 떡사리, 버섯, 그리고 메인 닭고기를 번갈아 먹다보면 금방 배가 부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닭고기에서 살짝 잡내가 났다는 점이다. (날마다 고기 상태가 일정치 않을 수 있다곤 생각한다.) 그에 반해 닭고기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건 만족스러운 부분.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요리 주문시에 라면사리, 떡사리 혹은 납작당면을 추가할수도 있다. (곱창이나 차돌, 닭 반마리 추가 옵션도 있다.)


 게살볶음밥(셀프) 

감칠맛나고 매콤한 국물에 밥 안볶아 먹으면 유죄!

배불러도 먹어야되는 k-후식이다.

게살볶음밥을 주문하면 밥+김가루+게살이 올라간 밥그릇을 갖다주는데 알아서 볶아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론 굳이 게살이 올라간 밥으로 만들었을까,, 싶기에 공기밥 하나 주문해서 남은 국물 비벼먹듯 볶아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대신 그렇게 먹으면 김가루는 없겠지~)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방문할 빨간맛 맛집, 홍미집.

 


홍미집 산본직영점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323번길 16-6, 신명빌딩 2층

050-71420-7758

11:00 - 23:00

배달 및 포장 가능, 건물화장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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